[스크랩] 화려한 파리의 벼룩시장...두 번째
두번째의 파리 벼룩시장을 다녀와서...
지난번 둘러보았던 동네의 벼룩시장보다도 훨씬 규모가 큰
파리의 전통 벼룩시장이 열린다는 소문을 듣고 집을 나섰다.
지난 벼룩시장에서와 같은 횡재를 꿈꾸며..
역시 규모 부터 동네의 벼룩시장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물건을 내놓고 파는 이들의 대부분은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상인이었고
물건의 대부분이 오랜 연륜과 전통의 흔적이 묻어 있는 고풍스런 귀족풍이었다.
보물섬에 찾아온 기분,그런데 앗! 사진으로 담는 걸 싫어하는 주인의 눈빛이 역력하다.
알고보니 중국인들이 모조품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라고....
어물쩡 거리며 나름대로 디카를 눌러 보다가 한 장면에서 그만 숨이 멎고 말았다.
시장의 한복판에서 너무도 다정한 연인...
그 자리에서 두 장면을 반복하며 오랫동안 ^^
영화를 찍는 줄 알았는데...
프랑스 여자들은 역시 적극적이다.^^
-ng문희-
